올해도 돌아온 붉은등우단털파리(일명 러브버그) 커플 떼! 서울시 민원만 9,296건 폭증하며 주말마다 창틀 청소가 유산소 운동이 됐습니다. 익충이지만 외벽·자동차·버스 창문에 ‘♥’ 모양으로 붙어 있는 비주얼이 매우 불쾌하죠. 그래서 준비했습니다.
① 러브버그 정체·번식기, ② 친환경 vs 살충 퇴치법, ③ 자동차·집 선제 차단 팁 한 방 정복! 😎
1️⃣ 러브버그, 누구냐 넌?
구분 | 러브버그 | 동양하루살이 | 모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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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명 | Plecia longiforceps | Ephemera orientalis | Culex pipiens |
등장 시기 | 6‒7월, 9월 | 6‒8월 | 5‒10월 |
해로움 | 병원체 X (익충) | 병원체 X | 질병 매개 O |
불쾌 지수 | ★★★★★창틀 떼샷 | ★★★ | ★★★★ |
출처: 서울시·동아일보 러브버그 보도
2️⃣ 왜 올해 더 많나? (짧고 굵은 원인)
- ☀️ 따뜻해진 봄→번식 주기 2회 (기후변화 탓!)
- 🌱 도심 화단·풀숲 관리 미흡 → 썩은 잔초가 ‘러브버그 뷔페’
- 🌆 야간 조명 : LED 블루라이트에 ‘사랑의 불나방’ 모드
3️⃣ 러브버그 퇴치 메뉴판
방법 | 준비물 | 효과 | 주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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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눗물 분무 | 주방세제 1스푼 + 물 500㎖ | 접촉 10초 내 탈락 | 식물에 직접 분사 금지 |
손청소기 흡입 | 휴대용 사이클론 | 창틀·커튼 즉시 제거 | 먼지통 즉시 비워 밀봉 |
황색 점착트랩 | LED 벌레트랩(노란빛) | 야간 70 % 포획 | 반려동물 접근 주의 |
식초+라벤더 스프레이 | 식초 1:물 1 + 오일 10방울 | 베란다 진입 억제 | 대理석 변색 주의 |
화학 살충제 | 피레스로이드계 에어로졸 | 즉사 | 서울시 “최후의 수단” 강조 |
4️⃣ 선제 차단 5단 콤보 (집·차 공통)
- 창문 방충망 1㎜ 이하 >> 커플 입성 전 차단.
- 블라인드 ‘웜화이트’ LED >> 블루라이트↓ → 유인력 ↓.
- 배수구·화단 부패 잔초 즉시 제거 >> 애벌레 밥 걷어내기.
- 자동차 카나우바 왁스 >> 프런트 범퍼 벌레 찌든 물 방지.
- 주행 후 ‘베이킹소다+물’ 1:4 세척 >> 애벌레 산성 체액 중화.
5️⃣ 자동차 러브버그 ‘떡칠’ 긴급 세척 루틴
순서 | 도구 | 작업 방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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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| 미지근한 물 | 한 바가지 뿌려 단단한 껍질 불리기 |
2 | 마이크로화이버 타월 | 수평으로 부드럽게 닦기 |
3 | 베이킹소다 2스푼 | 물 1ℓ 풀어 재도포 → 3분 후 헹굼 |
4 | 왁스 코팅제 | 건조 후 뿌려 ‘다음 습격’ 대비 |
6️⃣ 러브버그 궁금증 ZIP
- 물면? “물기 없음” >> 사람·동물 모두 무해.
- 왜 커플로만 다님? 짝짓기 중이라 두 마리 ‘영혼의 단짝’ 접착.
- 천적은? 거미·바퀴잠자리·새. 도시에선 천적이 부족해 대폭발.
익충이지만 불쾌지수 200% 러브버그! 비눗물·황색 트랩·베이킹소다로 퇴치하고, LED 색온도·방충망 업그레이드로 선제 차단하세요. 창틀‧범퍼가 다시 ‘화이트 모드’로 돌아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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