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체 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운 메뉴는 왜 항상 실패할까? 아픈 금요일 아침, 배달 음식 주문의 작은 고민 느지막이 일어나 휴대폰을 들고 배달 앱을 켰다. 매일 시켜 먹는 순댓국을 고르려니 좀 질리고, 색다른 메뉴를 시켜보려니 후회할까 걱정되어 한참을 망설였다. 결국 안전하게 늘 먹던 메뉴를 선택하고 말았다. 리뷰 이벤트를 보며 짧은 고민을 했지만, 사진 찍을 기운도 없어 그냥 결제를 눌렀다. 음식이 도착할 때까지의 짧은 기다림이 일상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었다. 이전 1 다음